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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9.05.27
- 수정일
- 2009.05.27
- 작성자
- 바이오푸드
- 조회수
- 3873
신기술이 미래다 - 전북대 바이오식품소재개발 및 산업화연구센터
| 신기술이 미래다 - 전북대 바이오식품소재개발 및 산업화연구센터 | |
| 산 학 연 3각 공조...신제품 출시 신시장 개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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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작년에 첫 출시 돼 판매한 2억 원의 5배에 달하는 것으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주력상품 중 하나로 기대하고 있다. 임실생약영농조합법인도 흑마늘의 올해 매출액을 2억4천만 원으로, 2년 전의 5천만 원보다 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두 회사 매출 증대의 비결엔 전북대 바이오식품소재개발 및 산업화연구센터(소장 정용섭·응용생물공학부)와의 협력이 엄존한다. 학계의 연구소와 기업들이 손잡고 연구개발(R&D)과 산업기술 이전을 통해 신제품을 출시,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것이다. 전북의 전략산업 중 하나인 생물산업(식품)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1년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 지정으로 출범한 이 센터는 그동안 발효 흑마늘 등 58건의 상품화 실적을 기록, 산·학·연 3각 공조의 모범답안을 보여주고 있다. 통상 생약추출을 통한 신제품 등 바이오식품 개발엔 수 없는 실험과 실패가 반복된다. 그 기간도 적게는 6개월에서 최장 1년 이상 2∼3년까지도 족히 걸릴 수 있다. 미생물을 배양해 신제품을 만들고 이를 산업화하려면 3∼4년의 세월을 보내야 한다는 게 정설이다. 이런 연구와 세월의 싸움 속에 태어난 18개 제품의 경우 최근 30% 이상의 매출액 신장을 나타내 관련업체가 휘파람을 불기도 했다. 소비자들이 애용하는 복분자 고추장, 석류청국장, 고산감잎차 등의 바이오식품도 이 센터의 작품이다. 바이오식품은 생물의 기능을 응용한 생명공학 기술로 만든 식품으로, 미생물이 가진 능력을 이용해 새로운 물질을 합성하거나 식품의 맛과 질, 영양을 높이고 수확량을 늘리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전북대 바이오식품연구센터는 특히 곡류 가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을 유감없이 과시, 기술이전을 원하는 업계의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도내외 산업체에 옮겨준 대표적 기술을 보면 흑마늘의 적정 숙성과 발효 조건, 민들레를 이용한 음료제조 기술, 감 장아찌 제조 방법, 연잎 고추장의 제조 조건 등 다수에 이른다. 기능성 김치 제조방법, 우수 균주를 이용한 발효공법의 와인제조 기술, 발아된 콩을 이용한 된장제조 기술 등 아직 이전이 되지 않은 보유기술도 적잖은 등 활발한 연구는 1년 365일 ‘진행형’이다. 장비구축과 네트워크 강화도 눈길을 끈다.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실용화 연구를 하고 개발기술을 사업화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기업들이 언제라도 장비를 쓸 수 있도록 꾸준히 준비해온 덕이다. 분석기기 30여 종과 동결 건조기 등 파일럿 플랜트(시험생산) 기기 20여 종의 고가 장비를 활용하는 업체들은 생산비 절감으로 인한 경쟁력 강화를 꾀할 수 있어 매년 이용실적이 늘고 있다. 기술지도와 산업체 교육도 이 센터의 돋보이는 면모다. 현장의 기술지도 참여업체만 해도 지난 8년 동안 592개사에 달한다. 회원사 중심의 협력센터로 우뚝 서면서 임실생약 등 회원사는 120여 개사로 불어났고, 기술과 경영·마케팅 지원에 나서고 있다. 논문과 특허등록 등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며 정부의 단계별 평가에서 수위의 성적을 거뒀다. 그동안 센터에서 내놓은 전문연구 논문만 무려 367건에 달하고 특허 출원도 107건을 기록하고 있다. 정용섭 소장은 이와 관련, “회원사 제도를 통해 지역 식품산업체 간 상호협력 체제가 이뤄졌고, 업체간 네트워크 기반 구축은 물론 센터와 활발한 산학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소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향후 지역 산품을 보다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상품화하고, 나아가 센터의 자립화 기반도 마련하겠다며 두 주먹을 불끈 쥔다. 지역에서 많이 나는 인삼을 구체적으로 연구하여 홍삼의 기능성을 밝히고 제품화에 큰 관심이 있다는 말도 귀띔한다. 연구개발과 개발기술 사업화는 물론 장비 활용, 인력양성, 창업 지원, 마케팅, 네트워크, 기술이전·지도 등 다방면의 산·학 협력 핵심센터로 자리 잡아 가는 모습에 주변은 박수를 치고 있다. 박기홍기자 khpa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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